고독한바닥가 호문쿨루스 실험 보고서: 색 재현 가능성 확인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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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4시간 전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오전 3:27:46 Windows 파일 수정 날짜 기준
안녕하세요. FR_badagga입니다.
이번 기록은 호문쿨루스 실험 과정에서 나타난 색 재현 가능성에 대한 보고입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면, 무언가를 인위적으로 넣고 조작하는 보여주기식 방식이라면, 차라리 일반적인 생물 영상이나 자연 관찰 영상을 촬영하는 편이 훨씬 더 의미 있을 것입니다.

촬영 장비는 GoPro 7과 FinePix S1500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영상의 화질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위생상 액체가 튀거나 냄새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 봉투를 사용하여 진행했습니다.
이번 관찰에서 발현된 색은 이전 영상에서 확인된 색, 그리고 카크 스델라트에서 나타났던 색과 매우 유사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관 조건과 온도를 어느 정도 파악하면서, 최소한 색의 발현 자체는 일정 부분 재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일부 조건을 정확하게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실험을 강행했다는 점입니다.
만약 괴생물 형태의 단백질 덩어리 같은 구조가 발현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딱 하나 떠오릅니다.

먼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검은색 구조였습니다.
질감은 단단한 고무나 찰흙과 비슷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구조를 슬라이드 글라스 위에 올려놓고 커버 글라스로 눌렀을 때, 투명한 막처럼 변했습니다. 이후 표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했습니다.
현미경으로 본 모습은 마치 어떤 조직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조직처럼 보여도 실제 조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이것이 실제 조직이라면 일정한 구조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눌렀을 때 녹듯이 변하거나 퍼지는 모습은 응집 현상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양상입니다.
현재 관찰되는 액체의 형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완성되고 정교해지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일반 달걀과 실험 달걀을 동시에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부패한 액체는 다시 가운데로 응집되는 부분도 확인되었습니다.
과거 파라켈수스 관련 문헌에서는 피를 주며 40주를 더 키워야 한다는 내용이 언급됩니다.
하지만 저는 거기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이번 시료는 그대로 시약병에 보관한 뒤, 오늘 바로 다음 실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일단, 이 실험에서는 세포로 볼 만한 구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 점을 고려하면, 항상 그렇듯 단백질성 응집체 또는 유기물 응집 현상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표면적인 형태뿐 아니라 내부에서 또 얇은 신경이나 혈관처럼 보이는 부분이 일부 확인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신경이나 혈관이라면 훨씬 더 복잡하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유튜브 영상 업로드 여부는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저는 자연과 생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살아 있는 생명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살아 있는 생명을 인위적인 실험 대상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절대 하지 않습니다.
본 기록은 개인적인 관찰과 해석을 정리한 글이며, 어떠한 실험 방법을 권장하거나 안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절대로 따라 하거나 직접 시도하지 마시고, 재미로만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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