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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 Kaloula borealis Barbour, 1908
8월 7일 답사 중 우연히 맹꽁이를 촬영할 수 있었다. 짙은 색 바탕에 금빛을 띠는 무늬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비슷한 외형을 가진 근연종은 태국에서도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흔히 ‘츄비프록’(Banded bullfrog)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종이 대표적이다. 아무튼 이날 맹꽁이를 만난 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 주 서식지가 아닌 곳에서는 관찰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번식기가 지나면 다시 땅속이나 은신처로 들어가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비가 오는 시기에 잠깐 지상 활동이 활발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날은 비도 오지 않았고 여름의 마지막 달인 만큼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촬영에 성공했다. 맹꽁이 촬영 이미지 ‘맹꽁이’라는 이름은 둔하거나 맹한 모습을 빗댄 표현으로 쓰이기도 하고, 특유의 울음소리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실제 울음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어보면 흔히 글자로 표현하는 ‘맹꽁맹꽁’보다는 “매앵 옹~ 매앵 옹~”
8월 9일1분 분량


몸통 옆 부분만 하늘색인 청개구리
이전 답사와 이번 답사에서 조금 특이한 지점이 있었다. 첫 번째 답사에서 만난 개체는 연둣빛이 강했고, 두 번째 답사에서 만난 개체는 몸통 옆구리와 뒷다리가 이어지는 부위에 하늘색이 나타나 있었다. 옆구리만 하늘색인 청개구리 두 개체 모두 흔히 보아온 청개구리와는 색감이 다소 달랐다. 원래 청개구리는 미세한 무늬가 나타나는 개체도 있고, 거의 나타나지 않는 개체도 있다. 이러한 체색과 무늬의 차이는 지역과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한참 동안 촬영을 이어가다 마칠 즈음, 멀리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주변에 울려 퍼지면서 실제와 다르게 들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청개구리의 울음소리와는 달랐으며 금속성 음색이 강하게 느껴졌다. 수원청개구리와 일반 청개구리는 울음소리의 특성이 서로 다르지만, 당시 멀리서 들은 소리만으로 종을 확정할 수는 없다. 영상에서 들리는 소리는 귀뚜라미 울음소리다. 개구리 울음소리
7월 29일1분 분량


청개구리와 버들하늘소 촬영 비하인드 | Wild Korea 2
야외 촬영 중 만난 작은 청개구리를 원래 장소에 돌려보낸 이유와 사마귀·곰보하늘소·버들하늘소·장수지네 촬영 뒷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7월 27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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