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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자라 (Pelodiscus maackii)
대략 한 달 전에 데려온 아무르자라(Pelodiscus maackii)입니다. 한국에 서식하는 민물 자라의 경우는 생각보다 사육 조건이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어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사육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어린 개체인 헤츨링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가 상당히 심한 편인데, 다행히 사료 붙임이 완료된 개체인지 사료만 보면 졸졸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먹이는 렙토민을 급여하고 있고, 환수는 대략 2주에 한 번 해주고 있습니다. 자라를 사육해 보면서 느낀 점은 실제로 일반적인 거북이들과 조금 다른 패턴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코가 길어서 실제로 예민한지는 모르겠지만, 호기심이 있는 물체에 접근하여 코를 대는 경우가 실제로 확인되었습니다. 새로운 정보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관찰입니다. 사육 환경은 본래 강모래를 사용해 주려 했지만, 좀 더 자라면 환경을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자라의 크기는 등갑의 경우 대략 30cm 이상 자라는걸로 알려져 있으며
10월 28일1분 분량


Corytophanes hernandesii: 헬멧티드이구아나
헬멧티드이구아나(Corytophanes hernandesii) 헬멧티드이구아나(Corytophanes hernandesii)는 내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개체다. 겉모습만 보면 방어력이 전혀 없어 보인다. 위협을 느끼면 꼬리로 치려 하거나 머리를 옆으로 돌려 물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지만, 실제로 강하게 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탈피 주기는 일정하지 않았으며, 신체 부위마다 천천히 피부가 벗겨지는 방식으로 탈피했다. 높은 습도를 필요로 하는 종으로 비교적 온순하지만, 온순한 만큼 스트레스에도 상당히 민감한 편이었다. 이 개체의 자연 생태를 살펴보면 멕시코 남부와 동부에서 벨리즈·과테말라·온두라스에 이르는 열대 및 아열대 숲에 서식한다. 습한 숲뿐 아니라 계절적으로 건조한 숲에서도 발견되며, 주로 그늘진 나무줄기나 낮은 가지에 머문다. 어떤 개체는 며칠 뒤 같은 장소를 다시 찾아가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을 정도로 움직임이 적다. 정확히 말하면 단
8월 4일2분 분량


세일핀리자드 사육의 환상과 현실: Hydrosaurus 물 관리·먹이·위생
세일핀리자드(Hydrosaurus) 사육 경험을 바탕으로 물과 수질 관리, 먹이, 위생, 사육 공간과 실제 관리 난이도를 정리했습니다.
7월 5일3분 분량


태국 정글 그물버섯
태국의 정글 태국 등지에는 고온다습한 환경 탓에, 외진 음지에서는 어김없이 다양한 버섯들이 자란다. 보통 덩굴숲이나 대나무숲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많은 버섯(태국 정글 그물버섯)을 볼 수 있는데, 그중 그물버섯류가 가장 많이 자란다. 그물버섯의 한 종류 일부는 약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현지에서는 보통 똠(ต้ม), 즉 삶는 과정을 거쳐 독성을 어느 정도 빼낸 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 삶아서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고, 양념을 해서 무침처럼 먹기도 한다. 또는 물기가 자작하게 남도록 깽(แกง) 방식으로 끓여 먹기도 한다. 어느 날은 버섯을 따기 위해 덩굴숲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야 했다. 그곳은 말 그대로 영화 매트릭스가 따로 없었다.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그런 환경이었다. 온몸을 이용해 날카로운 덩굴을 유연하게 피해야 했고, 발밑에는 길고 날카로운 풀들이 깔려 있었는데, 허리까지 차오른 긴 풀은 피부에 살짝만 스쳐도 피가 날 정도였다.
6월 10일2분 분량


태국의 양계장 그리고 뱀의 위험성
태국 가족들이 운영하는 작은 양계장과 산란계 관리, 열대 농촌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뱀과 야생동물의 위험성을 개인적인 생물 관찰 관점에서 정리한 기록입니다.
6월 8일3분 분량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토케이게코(Tokay gecko, ตุ๊กแก)
태국의 오래된 주택에서 발견된 토케이게코(Tokay gecko, ตุ๊กแก)를 통해 야생 파충류의 삶과 죽음, 인간이 느끼는 교감과 관찰의 차이를 정리한 생물 관찰 기록입니다.
6월 8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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