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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붉은불개미 발견과 태국 불개미 쏘임 경험

  • 6월 9일
  • 2분 분량
Ai를 활용한 붉은불개미
Ai를 활용한 붉은불개미

오늘 뉴스를 보다가 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 신항에서 처음 10마리가 발견된 뒤, 정밀 조사 과정에서 유충과 일개미, 병정개미 등 210마리가 추가로 확인되어 총 220마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붉은불개미의 학명은 Solenopsis invicta Buren, 1972이다.이 개미는 솔레놉신(Solenopsin) 계열의 독성 물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쏘였을 경우 피부 발진, 가려움, 통증, 부종, 과민반응,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이 녀석들은 상당히 악명 높은 침개미류다.나는 실제 붉은불개미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태국에 있을 때 이와 비슷한 작은 불개미류에게 여러 번 쏘인 적이 있다.

정확한 학명은 알 수 없지만, 크기가 매우 작고 공격성이 강한 개미들이었다.

경험을 적자면 처음에는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가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따끔거리다가, 점점 열감이 동반되며 주변 피부가 붉게 발진이 올라온다. 이후 쏘인 부위가 딱딱하게 부풀어 오르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내 경우에는 2주 이상 가려움과 붓기가 지속된 적도 있었고, 상처자국이 오래 남기도 했다.

한국에서 가끔 보이는 작은 개미와 비슷한 크기였지만, 반응은 훨씬 강했다.

이런 개미들은 상당히 예민한 편이다.

(실제로 한국 토착종 침개미류는 왕침개미, 일본침개미, 장님침개미, 황침개미 등이 존재하고 쏘임 사고가 적지않게 일어난다.)


개미는 작은 사회성을 가진 곤충이다.개체 하나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화학 신호와 접촉 신호를 통해 먹이, 위협, 공격 같은 정보를 주고받는다.그래서 한 마리의 공격이 곧 집단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Ai를 활용한 붉은불개미
AI를 활용한 붉은불개미

붉은불개미나 그와 비슷한 침개미류는 보통 겁이 없다. 아니, 겁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과 다르게 작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크기의 경우는 작은 일개미, 중간 크기의 일개미, 더 큰 개체들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다형성은 불개미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실제로 이런 개미들이 대량으로 몰리면 곤충 뿐 아니라 작은 척추 동물, 병아리, 약한 개체들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음 보는 곤충이나 기존에 없던 특이한 개미나 곤충을 발견했을 때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붉은색 또는 갈색 계열의 작은 개미가 무리 지어 있고, 공격성이 강하거나 쏘는 반응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주변에서 처음 보는 곤충을 발견하거나, 외래종으로 의심되는 특이점이 있다면 국가 기관, 방역 당국, 환경청, 검역 관련 기관 등에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작다고 해서 약한 생물이 아니다.때로는 작은 곤충 하나가 생태계와 사람의 생활권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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